경부고속철도 차량 선정 `TGV` 결정...2월중 정식 계약

경부고속철도 차종선정이 TGV로 결정돼 2월중 정식계약이확정적이다. 한국고속철도공단과 프랑스 알스톰사는 계약조건 마무리과정에서 차량가격을 1억달러쯤 추가 인하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제조의 국산화율을 50% 이상으로 높이는데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벌이고 있는 프랑스 알스톰사와의 경부고속철도 차량형식 선정협상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정식계약을 체결한 뒤 우리 기술진을 프랑스에 파견,차량제작에 공동참여키로 했다. 한국고속철도공단 관계자는 20일 "우선협상 대상국으로 선정된 프랑스 알스톰사와 가격,금융조건,기술이전의 대상과 범위 등 3백여 항목에 대해 협상을 벌인 결과 그동안 큰 이견을 보여왔던 가격 및 국산화율등을 포함,2백여 항목을 타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