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받고도 자의로 폐기 절반넘어...소보원 조사

소비증가나 분실을 우려,신용카드를 발급받고도 자의로 카드를 없애버린 소비자들이 절반이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연맹 부산지회는 작년12월 한달간 부산시민 5백5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이용에 관한 소비자의식조사를 실시,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소비자들이 현재 갖고있는 신용카드수는 평균 2.2개로 3개이상 갖고있는 소비자가 전체의 36.5%를 점했고 5개이상인 소비자는 8.5%였다. 비씨카드가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백화점카드 국민카드 순이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은후 지출이 늘고 충동구매가 늘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신용카드를 소지한 소비자의 66.1%는 카드를 발급받은후 카드를 폐기처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