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진입차량에 `혼잡통행료'부과 추진...서울시,96년부터

서울시는 오는 96년부터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통근버스나 시차제출근등 통행량 감축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차등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21일 만성체증을 빚고 있는 도심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수요관리측면에서 이같은 통행량 억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우선 혼잡통행료 부과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2월중에 열어 여론을 수렴한뒤 6월중에 실시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