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 밤새 눈...곳곳빙판/출근길 조심을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서울지역에 1.7cm 가량(22일 오전1시 현재)의 눈이 내리면서 시내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심야 퇴근길 차량소통에 혼잡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21일 밤부터 남산 3호터널을 통과해 반포대교로 통하는 길과 무악재길, 청계고가도로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차량이 정체되는등 심야 퇴근길 차량소통이 원활치 못했다. 또 나흘째 계속된 영하의 날씨속에 눈이 얼어붙어 22일 오전 출근길도 빙판길이 예상돼 출근길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고기압 전면에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및 강원도등 중서부지방에 21일 밤과 22일 오전 사이 약2cm가량의 눈이 내리겠으며 기온이 매우 낮은 관계로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차량소통에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