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작년 법인세 단일기업 첫 4천억 돌파

한국전력이 작년에 신고 납부한 92사업연도분 법인세액이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하는등 국내 10대 공공기업의 법인세 납부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부동산매각에 따른 특별부가세 감소와 비용증가 등으로 10개사 가운데 절반인 5개사의 납세액이 전년보다 줄어드는등 전체 법인세 납부규모는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22일 국세청과 관련기업에 따르면 법인세 납부 10대 공공기업이 작년에 납부한 92사업연도분 법인세규모는 모두 1조6백87억원으로 1백대기업이 낸 1조3천92억원의81.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