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3사 외상매출채권 급증...지난해말 8조3천억원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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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3사의 외상매출채권액이 급증하고 있다. 기아경제연구소는 현대 기아 대우등 3사의 매출채권규모가 지난해연말기준으로 8조3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은 매출채권규모는 92년말에 비해 2. 1배,6개월전에 비해 1.6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할부로 판매한 자동차 대금중 받지 못하고 있는 연체금도 1천9백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단기간에 매출채권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완성차3사가 앞다퉈선수금을 인하하고 할부기간을 대폭 연장하는등 출혈경쟁을 펼친데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매출채권규모는 4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기아는 2조5천억원,대우는 1조8천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