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김병구박사 IAEA 자문기구 정위원에 임명돼

한스 브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 부소장 김병구박사(50)를 IAEA산하 `안전조치 이행에 관한 상설 자문가 그릅(SAGGI)의 정회원으로 임명했다. 외무부는 24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인 원자력전문가가 이 그룹의 정회원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SAGGI 정회원에 임명된 김박사는 서울공대와 미 캘리포니아기술대학에서 수학했다. 김박사는 미국 제트추진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인 75년5월 귀국,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선임 부소장 겸 원자로개발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