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전문 치료팀 구성...서울중앙병원, 진료 들어가

사망률이 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식도암을 조직적,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복합진료팀이 구성됐다.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혈액종양내과 치료방사선과 흉부외과 진단방사선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식도암 진료팀''(팀장 소화기내과 민영일박사)을 새로 설립, 진료를 시작했다. 중앙병원은 앞으로 이 진료팀이 약물과 방사선, 절제수술등 복합적인 방법을 동원해 식도암을 치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도암은 진단후 1년이상 생존율이 낮은 악성종양의 하나로 국내에는 위암이나 간암등 다른 종양에 비해 환자수가 적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거의없는 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