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자부품공장등 4곳서 불...6억여원 피해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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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424의6 시계부품회사인 청송정밀(대표 장이환.46) 작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불이나 같은 건물안에 있던 전자부품업체인 SEC(대표 김용구.38)등 4개 공장을 모두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이나자 작업을 하고 있던 종업원들이 즉각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청송정밀 등 4개 공장안에 있던 사출기등 기계와집기 등을 모두 태워 5억8천여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을 처음 목격한 성원정밀 직원 이종곤씨(43.수원시 권선구세류3동 817의115)에 따르면 "공장안에서 작업을 하는데 옆 공장인 청송정밀 작업장 지붕에서 불길이솟은뒤 곧바로 SEC성원정밀 등으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