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경찰서,히로뽕 공범 검거중 수갑찬채 도주

경찰이 히로뽕공급책을 검거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함께 현장에 간 공범이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7시반경 서울 강남구 율현동 255 앞길에서 경찰이 히로뽕공급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공범 김종근씨(38)가 수갑을 찬채 경찰과 함께 타고갔던 자신의 쏘나타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서울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5시반경 서울강서구화곡동 M호텔에서김씨등 3명이 히로뽕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김씨등 3명을 검거한뒤김씨의 제보에 따라 형사 3명이 출동, 공급책 이희만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달아났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