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작년 매출 6조9천억원...창립이래 최대 경영성과

포항제철은 지난해 제품가격 동결 세무조사 반덤핑 및 상계관세 제소등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매출 순이익등 전반에 걸쳐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는등 창립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발표했다. 포철은 지난 한해동안 2천2백53만t의 조강을 생산, 일본의 신일철에 이어 세계2위의 철강기업으로 부상했으며 6조9천2백9억원의 매출과 2천9백46억원의 세후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2년에 비해 매출은 12%, 세후 순이익은 59.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