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핸드볼 활성화 전망...금강그룹,초당약품팀 인수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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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그룹의 초당약품팀 인수를 계기로 일부 기업에서 해드볼에 대한관심을 표명,올들어 국내 핸드볼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20일 금강그룹(회장 정상영)이 경영난으로 해체된 초당약품(감독고병훈)을 전격 인수하기로 결정한뒤 당초 초당약품팀을 욕심냈던 동성제약이 인수에 실패하자 새로운 팀을 창단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도 팀 창단의사를 밝히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50대기업안에 드는 규모라고 밝힌 한 기업체도 대한핸드볼협회(회장 김귀연)에 전화를 걸어와 팀인수및 창단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문의하는등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 연고의 경월만 유일한 실업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남자부에서도 실업팀 창단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등 올해안으로 최소한 2~3개팀이 새로 탄생할 것이라는 고무적인 전망이 핸드볼계에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