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차별 똑같이 대우""...재무부 입장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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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금융기관에 대해 업무제한등 차별대우할경우 국내에 진출한 미국금융기관에 대해서도 똑같은 차별대우를 할 방침이다. 임창렬 재무부제2차관보는 28일 "한국과 일본때문에 우루과이라운드 금융협상이 타결되지 못했으며 한국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금융시장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보복할 것"이라는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의 발언과 관련,"UR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중접근방법과 최혜국대우(MFN)일탈을 내세운 미국의 협상태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임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은 UR타결을 위해 블루프린트(3단계금융개방계획)중 일부를 UR양허안에 포함시키는등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며 미국이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방미흡을 이유로 보복등 차별대우를 할 경우 한국도 똑같은 차별대우를 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