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수익률 11%대 진입

회사채수익률이 오랜 횡보끝에 다시 11%대에 진입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전일보다0.05%포인트 하락한 연11.95%로 지난해 12월6일이후 처음으로 11%대의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수익률추가하락을 우려,매수를 꺼리던 은행들도 적극적인 매수에나선데다 증권사들도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구사하면서 채권수익률을끌어내렸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가 3백18억원으로 적은 편이었으며이가운데 대부분을 증권사들이 상품으로 보유해 매물로 출회된 부분은 많지 않았다. 월말자금수요가 시중자금사정에 별영향을 미치지 못함에따라 자금의단기운용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인식되면서 기관들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증권사직원들은 전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자금사정이유지됨에 따라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1%포인트 낮은 연10.4%를나타내며 연이틀째 내림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