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5급이상 공무원 대기업체에 위탁,2박3일 연수

내무부는 29일 내무행정 전반에 걸친 의식개혁운동의 일환으로 본부및 일선 시도의 5급이상 공무원과 읍.면.동장 등 1만7천3백명을 오는 31일부터 1개월여 동안 국내 대기업체에 위탁,2박3일씩 연수를 시키기로 했다. 이같은 기업체 위탁 집단연수는 내무부 사상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이는 사회각분야가 정보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발전하고 있는데 비해 행정은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내무 공무원들에게 연수를 실시할 기업은 삼성,현대,대우,코오롱,럭키 등사원연수를 위한 자체시설을 가진 굴지의 업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