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업제품 경쟁력 약화,후발개도국제품 판매,수출변화

섬유 완구 신발등 경공업제품의 경쟁력약화가 가속화되면서 종합상사등대형수출업체들이 미국등 선진국시장에서 국산경공업제품 시장개척을 사실상 포기,중국과 동남아등 후발개도국제품을 들여다 판매하는 3국간거래로 수출패턴을 바꾸고있다. 29일 상공자원부와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현대 삼성 럭키금성 대우등 종합상사들은 최근 수출용 경공업제품의 국내조달을 대거 줄이고 현지에서 판매제품을 조달하거나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등 후발개도국제품으로 대체, 지난해 이들 상사의 미국현지법인들은 경공업제품 대미수출액의 10%만을국내에서 조달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