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서 오늘 새벽 17번째 3인조 강도 발생

31일 오전 0시15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323의5 세영창고 뒷길에서 서울3아 2559호(운전사 김진문.40.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일동 18의1)뉴그렌져 모범택시를 타고가던 20대 남자 3명이 강도로 돌변, 운전사 김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번 사건은 연쇄 떼강도사건으로 경찰의 방범비상령이 내련진 가운데 서울에서 일어난 17번째 3인조 강도사건이다. 운전사 김씨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오후 11시15분께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호남선 앞길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자 3명을 태운뒤 김포공항쪽으로 가던중 세영창고뒷길에 이르자 조수석에 탔던 스포츠머리의 청년이 흉기를 얼굴에 들이댄뒤 "돈을 내놓으라 "고 위협, 현금 15만원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이어 이들은 운전사 김씨에게 계속 운전할 것을 요구한뒤 서울 양천구 목2동 국군수도통합병원 근처 음식점 앞길에서 내린뒤 그 대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