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지방중소도시로 급속 확산...로손 대전등 중심

편의점(CVS)이 지방중소도시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대구,대전,광주등 지방대도시에진출한 대형편의점업체들이 이를 거점으로 인근 중소도시로 출점지역을 확대,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편의점이 군단위의 시골지역에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LG25는 최근 경북 경산군 하양읍에 하양점을 개점한데 이어포항과 경주에도 신규진출,영남지역 구석구석으로 점포망을 확대,구축하고 있다. 대전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점포전개를 보이고 있는 로손은 지난해말부터 청주,이리,군산,전주등 인근 시단위지역에 이어 충북금산,논산등 군단위지역으로 출점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로손은 올해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 진출해 이도시를 핵으로 여주,이천,가평,양평등 강원도와 경기도 동북부지역을 집중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