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 확대에 주력...삼정봉제프랜트, 올해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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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봉제프랜트(대표 정진구)는 플랜트수출 및 베트남 현지공장의 봉제품매출을 합쳐 올해 수출목표를 총 1천8백20만달러로 작년의 1천만달러보다 82%늘려잡고 수출시장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31일 이회사는 지난 92년 베트남에 설립한 봉제공장이 본격가동됨에 따라작년 재킷 단일품목으로 5백만달러의 현지판매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재킷매출목표를 9백20만달러로 대폭 늘려잡았다고 밝혔다. 또 1백만달러를 단독투자해 올하반기께 미얀마 베트남 몽골중 한곳에 셔츠및 여성정장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회사는 베트남 공장 12개라인에서 생산한 재킷을 거의 전량 일본으로 수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베트남과의 경제관계가 호전되는 미국과 유럽등지로수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봉제기계와 기술의 수출도 전체수출액의 50%를 유지한다는 목표하에 20여개국 이상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