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 액면가 최고 3만원으로 확정...재무부

선불카드액면이 최고3만원으로 확정됐다. 31일 재무부는 신용카드회사가 발행하는 선불카드의 액면을 발행 첫해인 올해는 최고 3만원으로 시행해본후 95년 5만원, 96년 7만원 등으로 점차 금액을 높이되 상품권보다는 액면이 적은 10만원이내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선불카드발행으로 국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되 선물용도 전용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액면이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불카드는 개정신용카드업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련되는대로 오는 3월중 시험가동을 거쳐 4월5일부터 본격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 비씨 외환 장은 엘지등 선불카드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5개신용카드사는 삼성신용카드와 다이너스카드를 멤버로 받아들이기로 최종확정,4일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삼성신용카드와 다이너스카드는 우선 입회비 3천만원을 내고 추후 선불카드의 공공부문투자에 3천만원을 찬조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