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대달러 소폭 약세..한국은행 금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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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화값은 경기부진및 추금리인하가능성등으로 미달러화에 대해 소폭의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금리는 연중 내내 완만한 상승세를,일본 독일및 영국등 미국을 제외한 주요선진국금리는 상반기는 약세를 보이나하반기에는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주요국 금리 환율의 93년동향과 94년전망"을발표했다. 한은은 이 분석에서 엔화는 작년말 달러당 1백11.85엔에서 올 상반기에는113~117엔, 하반기엔 114~118엔으로 절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마르크화는 국내경기침체지속및 정정불안우려등으로 약세를 지속,마르크화는 작년말 달러당1.7388마르크에서 상반기 1.72~1.76마르크,하반기 1.74~1.78마르크로 절하된다고 보았다. 미국금리는 연중 오름세를 탈 전망인데 단기금리인 재정증권(TB)3개월짜리는 작년말 연3.01%에서 상반기 3.2~3.5%,하반기 3.5~3.8%로 오른다는게 일반적인 예상. 10년짜리 장기금리는 작년말 5.8%에서 0.05%~0.1%포인트 높아진다고 예상했다. 전후최저수준인 일본금리는 상반기엔 하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는상승세로 반전될 전망인데 3개월짜리 단기물은 작년말 연2. 13%에서상반기에 1.8~2%로 낮아진다음 하반기엔 연2.3~2.5%로 오른다는것.10년짜리 장기물은 작년말 3.13%에서 상반기엔 2.9~3%로 떨어진뒤하반기에는 연3.2~3.5%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