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소비세 용도 마련키로...농어촌발전위 오늘 첫 회의
입력
수정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위원장 김일가나안 농군학교장)은 1일오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효율적운영을 위해 농어업경쟁력강화소위, 농어촌산업진흥소위,농어민후생복지소위등 3개 소위를 두기로 했다. 농어촌발전위는 이들 소위활동을 통해 농어촌구조개선대책과 도로.통신등 농어촌지역의 사회간접시설 확충방안, 농어민연금제 실시 등 후생복지대책을수립해 오는 4월 1차보고를 한데 이어 6월말 종합적인 농업촌발전방안을 확정, 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 농어촌발전위는 이와함께 빠른 시일내에 농어촌특별세의 용도 계획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농어촌발전위는 특히 농어촌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농어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농어촌현장을 방문하고 농어민들과의 간담회나 지역단위의 공청회등을 개최해 농어촌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여론을 수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