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8만6천t급 이중선체 원유운반선 명명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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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1일 울산공장에서 베네수엘라 벤플리트사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8만6천t 급의 이중선체 원유운반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정국 현대중공업사장과 살라자로 벤플리트사사장등 관계인사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헤로"호로 이름지어졌다. 이선박의 폭과 길이는 2백44m와 45. 64m로 20만톤 이상의 초대형유조선(VLCC)과 비슷하나 수심이 얕은 호수를 통과할 수있게 설계되어 뛰어난 기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오염을 방지할수 있는 이중선체로 건조되었다. 이유조선은 베네수엘라와 미국남부의 멕시코만 항로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