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강관제조기술 수출...부산파이프,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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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파이프가 국내강관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강관제조기술을 수출한다. 1일 부산파이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라비안 파이프사(APC)에 전기저항용접강관의 제조기술을 2백만달러에 수출키로 지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부산파이프는 아라비안 파이프사에 기술을 공여하는 외에도 API(미국석유협회)모노그램및 ISO 9000시리즈인증획득을 위한 자문도 해주기로했다. 아라비안 파이프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중동 최대의 강관메이커로 지난91년12월 부산파이프의 계열사인 해덕기계로부터 20인치짜리 조관기를 턴키베이스로 구입, 현재 설치공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