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가 저금리 추세 이어져...시중 자금 사정 풍부한탓

시중여유자금이 대거 주식 채권등 증권시장으로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실세금리가 하락하는 `고주가 저금리''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금융계와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증시안정기금 보유주식이 대거 매물로 나왔음에도 불구, 주식매입 주문이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종가보다 14.39포인트 오른 960.10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지수는 지난89년9월16일의 961.49이후 4년4개월여만에 가장높았다. 작년말의 866.18보다 종합주가지수가 93.92포인트(10.84%)나 올랐다. 한편 대표적인 실세금리인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일 연 11.8%를 기록, 작년 2월초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