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들여 농로 확.포장""...정부,농특세 투자계획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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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연 1조5천억윈씩 10년간 징수되는 "농어촌특별세"를 대단위 농지구획사업,첨단 농수산물 생산 등 농어촌 발전을 위한 10개 기반조성 사업에 집중 투입키로 하는 투자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1일 발족한 대통령직속의 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빠른 시일안에 최종 계획을 확정짓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수산부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투자기본계획안은 향후 10년간 대규모 구획화 및 재경지 정리작업에 3조6천8백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하여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에 5조원 *농기계 도입에 3천4백억원 *농어민 단체 및 법인 지원에 1조1천8백억원을 각각 집중 투자키로 하고 있다. 또 농어민 후계자 육성을 위해 8백억원을 투입,전국 8개소에 농수산전문대학을 설립하고 1천6백억원을 들여 전국 1백개소에 대형 미곡 종합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