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첨단도시로 개발...영종도등 3개 텔리포트를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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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영종신공항의 에어포트와 항만의 씨포트(SEAPORT), 송도신시가지의 텔리포트를 3개축으로한 첨단도시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2일 오는 2011년을 목표연도로 한 도시장기발전구상과 지구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5월까지 구체적인 장기도시계획을 수립, 10월까지 건설부의 승인을 받아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계획에 따르면 오는 94년부터 2001년까지 송도신시가지를 국제업무중심지로 개발하고 공항배후지원단지를 조성, 첨단산업부지를 건설하는 한편 서북부매립지와 용현동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용도전환할 계획이다. 또 2002년부터 2011년까지는 송도해상에 신항만을 건설하고 영종도에 국제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이와함께 장기구상으로 송도에 해상공업단지를 조성하고 주안공단등 시내에산재한 공단을 송도공단으로 이전하고 이곳에 주거지역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