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폐기물 매립 묵인 대가로 돈받은 공무원등 6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2일 불법 폐기물 매립을 묵인해준 대가로 돈을 받은 송준양씨(53.서울 도봉구 방학동 642)등 서울시청 공무원 3명과 불법적으로 폐기물을 버린 김경윤씨(52.서울 양천구 신정1동 1025)등 3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등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45 서울 녹지사업소 꽃양모장이 폐기물매립 지정허가를 받지 않았는데도 김씨등으로부터 15t 트럭 한대당 2만원을 받는등 모두 3백만원을 받고 이곳에 폐기물매립을 묵인해줬다는 것이다. 김씨등은 함께 구속된 이종숙씨(36.서울 관악구 봉천6동 100)등의 소개를 받아 송씨등이 일하는 성산동 꽃양모장에 폐기물을 불법으로 내다 버린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