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혁 물가안저이 가장 시급...공보처 국민여론조사

국민들의 상당수가 지난 1년간의 개혁추진으로 생활에 변화가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안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공보처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개혁관련 전화여론조사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54.6%가 개혁으로 인해 생활에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별로 변화가 없다''는 35.1%,''전혀 변화가 없다''는 10.2%에 각각 불과했다. 또 생활주변에서 개혁이 시급한 과제로는 물가안정(33.0%)이 가장 많이 지적됐으며 그 다음이 *환경문제(14.2%) * 교통문제(7.5%) *농촌문제(6.9%) *경제안정(5.3%) *민생치안(2.8%) *교육문제(2.3%)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