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혁력위'추진...북한도 동참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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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특파원]한국과 중국은 오는 3월로 예정된 김영삼 대통령의 방중에 맞춰 양국간 유기적인 산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각각 부총리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중산업협력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양국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양국은 또 김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항공협정 문화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등 수교이후 아직까지 미결상태인 3대현안을 일괄 타결짓기로 했다. 한중양국정부는 또 이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절차등에 대한 협의에 이미 착수했다고 이 관계자들은 전했다. 산업협력과 관련, 양국은 항공기 전자통신 자동차분야를 3대전략산업으로 확정했으며 이같은 협력분야선정에 대해 중국최고지도자 등소평의사전내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