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학서적 무단복제.판매 인쇄업자 구속...서울지검

서울지검 백기봉검사는 4일 외국의학서적을 무단복제해 판매해온 이용섭씨(32.인쇄업.서울 은평구 수색동 205)를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중구 오장동 ''동서문화사'' 대표인 이씨는 지난해 10월초 미모스비이어북 출판사가 발간한 ''최신 신경치료법'' 1백50부를 무단 복제해 판매하는등 지난 91년6월부터 지금까지 미의학서적 10종 1천5백20권 시가 1천여만원어치를 무단 복제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