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에서 청약미달사태

한성기업의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청약미달사태가 발생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한성기업의 실권주 일반공모에서공모주식수 19만1천8백95주에 11만9천5백10주가 청약돼 7만2천3백85주가미달됐다. 이같은 실권주 일반공모 대량 미달사태는 지난해 실명제 실시직후 주가 급락으로 갑을등에서 발생한바 있으나 올들어서는 처음이다. 일반공모결과 남은 한성기업의 신주를 전량 인수하게된 동방페레그린증권측은 대량미달의 원인에 대해 "최근 저가주들의 하락으로 이 회사의 싯가와 발행가 차이가 거의 없어 투자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