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행인 고교생과 시비끝에 뇌진탕으로 숨져

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심야에 행인과 시비끝에 길바닥에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한 박아무개군(18.I공고 3년)등 고교생 2명을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6일 0시40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2동 118 앞길에서 20대초반의 행인과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뜨려 뇌진탕으로 숨지게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