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법안 국회서 처리되는 대로 정치풍토쇄신 추진

김영삼대통령은 문민정부 개혁의 성공여부가 정치개혁과 선거혁명에 달려 있다는 확신아래 통합선거법 정치자금법및 지방자치법등 정치개혁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는 대로 획기적인 정치풍토쇄신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정치풍토쇄신의 일환으로 김대통령은 현실정치 고려라는 명목으로 사문화되다시피한 정치자금법을 개정과 동시에 철처히 이행토록해 국회는 물론 정치권의 모든 정치자금의 뒷거래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6일 "일부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정치자금법등 정치관계법을 두고 는 식의 회의적인시각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김대통령의 정치개혁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모르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정치권의 모든 검은 돈 거래는 정치풍토쇄신차원에서 철저히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