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시장내 판매 강화...기아자동차, 96년 점유율 2% 목표

기아자동차가 독일시장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6일 지난해 독일진출이 일단 성공적이라고 판단, 오는95년까지 판매점을 8백개로 늘려 96년에는 독일자동차시장의 2%를 차지할 것이라고밝혔다. 또 올해는 판매망의 확대와 함께 1만6천대를 판매해 3억5천만마르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9월 독일에 진출,판매망을 구축하기 시작한 기아자동차는 작년말까지3천8백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딜러수도 4백개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아에 앞서 91년 하반기부터 독일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독일시장내 점유율을 1.1%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