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중저가 식품류 인기...소비심리 위축

명절선물 구매추세가 중저가 식품류 중심의 실용적인 제품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계속된 경기침체와 사정한파, 실명제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자들의 선물 구매경향이 실용화됨에 따라 럭키,제일제당 등각 업체들이 중.저가 선물세트의 생산.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용품업체인 럭키는 이번 설날 5일간 연휴에 따른 귀향인구증가 등으로 선물세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판매목표액은 지난해의 2백40억원에서 31.3% 늘어난 3백15억원으로 늘렸으나 기업체 등 단체용은 1만원 이하, 개별구입용은 1만5천원대 등 저가품 위주의 판매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