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 수출급증 재고급감...가격상승에 가수요현상 빚어

지난해말이후의 면사수요증가및 수출호조에 힘입어 면사재고가 큰폭 줄어들고있다. 7일 대한방직협회에 따르면 중국 파키스탄등 주요 원면생산국들의 작황부진에 따른 면사값상승과 이로 인한 수요증대로 올들어 수출이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재고가 감소,24개 면방업체의 1월말 면사류재고가 2만3천2백68t으로 지난해 11월말재고 2만7천8백36t보다 16.4%나 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 이중 순면사재고는 8천40t으로 25.8%가,면혼방사는 9천6백50t으로 9.5%,화섬사는 5천5백78t으로 12%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 2~3년동안 계속 늘어온 면사재고가 이처럼 급격한 감소세로 반전 된것은 원면작황이 부진한 반면 미국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면사수요가 늘면서 가수요현상까지 나타나 면제품가격상승과 함께 수출이 큰폭 늘고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