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의 농산물 매출 급증...우리 농산물애용 분위기편승

우리 농산물 애용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설을 맞아 농.축협의 농축산물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8일 농협과 축협에 따르면 농협의 용산전자상가내 내고장특산물 전시판매장의 경우 평소에는 고객수는 5천-6천명, 판매액은 1억-1억5천만원선에 불과했으나 설특수기간인 요즘에는 고객수가 1만5천명까지 크게 늘어난데 이어 판매액도 평소보다 3-4배 가까운 3억5천-4억원에 달하고 있다. 관악농협 농.특산물 상설백화점에도 평소 3천여명의 고객이 6천만원 어치를 구입해 갔으나 요즘에는 하루 8천명이 1억6천만원 어치의 각종 농산물을 사가고 있다. 농협신촌슈퍼도 고객수가 4천명에서 7천명, 판매액은 5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늘어났으며 농협둔촌수퍼도 고객수는 1천5백명에서 2천5백명, 판매액은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