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내무부, 8일부터 1주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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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는 설날 전후의 들뜬 분위기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토록 전국 소방서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일선 소방서는 시장.백화점.유흥음식점 등 취약시설의 비상구.피난계단 등을 일제 점검하는 것을 비롯, 주요 시장에 소방관및 의용소방대원, 소방차량을 고정 배치하고 소방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 기간중 산림 부근이나 인가 주변에서의 불놀이 단속에 나서는 한편 역.터미널 등지에서 소방 홍보방송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