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종 채권발행규모 사상 첫 70조원 넘어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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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종 채권발행규모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8일 재무부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국공채와 회사채, 금융채, 통화채 등 각종 채권의 발행규모가 올해 70조1천44억원에 이르러 지난해보다 9.8%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만기상환용을 뺀 순수한 추가 발행분은 지난해보다 16.4% 늘어난 22조2천62억원어치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회사채는 제조업체에 대한 발행규제 폐지등 자율화조치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1.9%가 늘어난 18조1천여억원 어치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지난해보다 4.6% 늘어나는데 그치고 통화채는 오히려 3.5%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