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근무 의무화...대기업 신입사원에

신입사원들을 일정기간 지방에 있는 공장이나 영업부서에서 배치,현장근무토록 의무화시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최근 그룹 총수와 임원들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기업의 "현장중시바람"이 이제는 신입사원 교육및 부서배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합섬은 지난해 가을 입사해 올 1월부터 출근하기시작한 신입사원 29명 전원을 경북 경산의 직물공장과 구미의 폴리에스테르필름 공장으로 발령,1년간 근무토록 했다.제일합섬은 그동안 신입사원들을3개월간현장근무시켜왔는데 이 제도의 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판단,이번입사자들부터는 현장근무를 1년간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