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귀성객 오늘에야 귀성길에 올라...폭풍주의보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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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7시를 기해 서해남부 및 남해서부 전해상에 발효됐던 폭풍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전남 신안,진도,여천등섬지역 귀성객들이 뒤늦게 고향길에 나섰다. 폭풍주의보가 하루만에 해제됨에따라 목포항에서는 신안,진도등 47개항로 60척의 여객선과 여수항 6개항로 10여척 여객선이 이날 오전부터 일제히 운항에 들어가 귀성객 수송에 나섰다. 목포항과 여수항 여객선 터미널에는 폭풍주의보가 해제됐다는 소 식을 전해들은 귀성객들이 이른 새벽부터 몰려들기 시작, 뒤늦게 고향길로 북새통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