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버스 수송분담률 매우 낮아...서울 출근때 1.2%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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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의 수송분담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교통부가 실시한 전국의 통근버스 운행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시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통근버스는 5천3백26대로 하루 30만3천명을 수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침 출근 때 통근버스가 차지하는 수송분담률은 서울 1.2%, 부산 1.0%, 인천 2.4%, 광주 2.4%, 대전 2.2%에 각각 그쳤다. 한편 기업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통근버스 가운데 69.9%는 자체소유 차량이며 30.1%는 임차해 사용하는 차량으로 조사됐다. 통근버스의 운영비용은 연간 평균 2천35만3천원에 달한데 비해 공공기관이 임차해 사용하는 차량의 연간 임차비용은 8백91만6천원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