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행정구역 개편 3개안 정부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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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자당은 14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이회창국무총리와 김종필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회의를 갖고 행정구역개편 방안에 대해논의했다. 정부와 민자당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행정구역개편을 논의한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 10만미만 시,군 통합 *인구기준을 15만 미만으로 올리되 생활권을 반영한 시,군 통합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인구 50만미만 시,군의 통합등 3개 행정구역개편안을 정부측에 제시했다. 이들중 제1안인 인구10만미만 시,군 통합의 경우 대상 지역은 *경기 8곳(송탄,동두천,과천,평택,미금,오산,의왕,하남) *강원 4곳(동해,태백,속초,삼척)*충남 4곳(공주,대천,온양,서산)*전북 3곳(정주,남원,김제)*전남 3곳(나주,여천,동 광양)*경북 6곳(김천,영주,영천,상주,점촌,경산)*경남 4곳 (충무,삼천포,밀양,장승포)*제주 1곳(서귀포)등 33개에 이 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