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들 TV출연료 천정부지로 올라...자유계약제 실시후

연기자들의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92년 SBS의 개국전까지만해도 등급제에 의해 지급되던 출연료가 사실상 자유계약제로 바뀌면서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연기자는 SBS-TV "일과사랑"의 후속드라마(제목 미정,3월 방영예정)에 여주인공으로캐스팅된 최진실로 60분 1회출연에 3백만원을 받기로 계약을체결했다.총 1백회로 방영예정인 이 드라마 출연하나로 최진실은모두 3억원의 출연료를 받게 된다. 또 KBS-2TV "한명회"에 출연중인 이덕화는 회당 출연료2백만원을 받고 있고 KBS-2TV "금요일의 여인"의 최명길,SBS-TV "모래위의 욕망"의 황신혜도 회당 2백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