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세 피더 서비스...현대상선

현대상선이 14일부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대한 피더(환적)서비스를개시했다. 현대상선은 14일 인도네시아의 PICL사(인도네시아컨테이너라인)와 공동운항으로 말래카해협에서의 피더서비스를 이날자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3백TEU급의 세미컨테이너선을 투입,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로 이어지는 피더서비스를 실시하며 PICL사와는 선복차터 형식으로 같은 항로를 공동운항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의 이번 피더서비스는 이 지역의 화물을 싱가포르로 운송, 이곳에서 현재 운영중인 극동-미국항로의 모선에 옭겨 실어 일본으로 가는 것으로되어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피더서비스의 영업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싱가포르에 직항로를 개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