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우려지역에 21일부터 정부 합동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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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활성화 및 유동성과잉으로 인한 부동산투기의 재발을 사전 차단하 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수도권내의 성장관리권역으로 편입되는 지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가운데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 및 신도시개발 예정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관계부처 합동투기단속이 실시된다. 이에따라 현재 이전촉진권역이나 제한정비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 로 변경되는 경기도 오산시, 용인.평택.김포.화성.양주.포천.남양주군 경기도 고양시, 하남시 등 개발가능성이 큰 일부 그린벨트지역 경남 양산.물금 등 신도시개발예정지 전북 완주군 온천개발지 등 관광지조 성지역들에 대해 투기조사반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정부는 15일 건설부 회의실에서 경제기획원, 내무부, 재무부, 농림수 산부, 건설부, 국세청, 산림청, 한국토지개발공사, 대한주택공사, 주택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철건설부제1차관보 주재로 부동산투기 예방을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범정부적 차원의 투기방지체제를 구축키로 하는 한편 오는 21일부터 4일동안 투기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집 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