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사정 잘못 창원전문대,합격자 1백97명 불합격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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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전문대학(학장 이문우)은 15일 전산 입력 잘못으로 응시생 2백여명의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뀐 올해 신입생 입시 사정작업을 다시 벌여 1차발표때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던 내신성적 14등급의 2백30명 가운데 1백97명을 불합격자로 확인,탈락시키고 새로운 합격자 명단을 최종발표했다. 학교측은 이날 오전 9시 교내에 최종 합격자 1천6백65명의 명단을 게시하고 이들에게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등록을 마치도록 했다. 그러나 탈락된 합격자들중 일부는 지난 12일 오전 합격자 발표에 따라 합격증을 이미 교부받고 등록까지 마친 상태여서 반발이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는 제소까지 검토하고 있어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