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으로 증권사 실적호조...증권주 상승가능성 높다

증시활황으로 증권사의 실적 호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증권주의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15일 상장 증권27개사의 실적은 94년 3월기에 이어 95년3월기에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의 경우 94년 3월기는 상장주식거래대금이 전기대비 94.5%증가,수입수수료가 40%이상 증가하는데 힘입어 20.6%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95년 3월기는 거래량은 줄어도 평균주식매매단가가 높아지면서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해 22.7%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이익은 94년 3월기에 수입수수료와 주식매매이익이 증가해 84.6%,95년3월기에는 이외에 금융비용감소로 32.5%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순이익은 94년 3월기와 95년 3월기에 전기대비 각각 41.7%,28.3%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경상이익이 순이익보다 증가폭이 큰것은 증자소득공제등 법인세감소요인이 없어져 법인세가 전기보다 4배정도 늘어날 전망이기때문으로 분석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이를 토대로증시가 호전된 92년 8월이후의 증권지수는종합지수상승률(1백6.4%)에 밑도는 73.8%에 그친 점현재 증권지수가 최대매물벽을 통과해 대기매물비중이 적은 점을 고려할때 증권지수의 추가상승을 기대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사별로는 95년까지 전체적으로 실적호전이 이뤄진뒤 96년부터는대형증권사 은행계열증권사등을 중심으로 실적차이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