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은행 주총 4~10%배당...동화.경남 후보추천 승인

하나 보람 한미 장기신용은행등 4개 은행이 15일 올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원진 개편과 주주배당률을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끝난 윤병철하나은행장과 김동제 보람은행장이유임됐다. 한미와 보람은행장은 `감량경영'' 차원에서 상근임원을 1,2명 줄인반면 장기신용은행은 상근임원수를 종전보다 1명 늘렸다. 각 은행의 배당률은 4~10%로 결정됐다. *** 하나은행 *** 천진석 윤교중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으며 김정식 대덕전자대표를 비상근감사로, 우덕창비상근감사와 민창기 장은창업투자대표, 곤도씨등 3명을 비상근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배당률은 10%. *** 보람은행 *** 비상근 이사회장을 정수창 전두산그룹회장에서 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으로 바꿨다. 일부 임원 퇴진에도 불구, 새로 임원을 충원하지 않아 이 은행의 상근임원은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배당률은 보통주 9%, 우선주 10%. *** 한미은행 *** 새로 임원을 충원하지는 않아 상근임원수가 1명 줄었다. 배당율은 4%. *** 장기신용은행 *** 오세종 상무를 감사로, 이영호 박기태이사를 상무로 승진 선임했다. 이대림종합기획부장 황석희 영업추진본부장 권동현영업1부장등 부장 3명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비상임 임원중 윤병희 최태섭 홍승환 고종진이사등 4명이 유임됐고 지청고려대교수와 차동세산업연구원원장이 새로 비상근이사로 선임됐으며김봉은 비상근이사는 물러났다. 배당률 10%.